최근 30도를 웃도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특히나 더운 법학전문대학원 강의동 에어컨이 전혀 가동되고 있지 않습니다.

1. 법전원 강의동 특성상 윗 층이 아랫층에 비해 상당히 덥기 때문에 행정실 직원 및 교원 분들에 비해 학생들의 체감 온도가 월등히 높다는 점

2. 강의실 내부에 어떠한 냉방장치 가동 없이 공부하는데 상당히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정당한 학습권 침해로 이어지고 있는점

3.  특정 온도 이상인 날이 며칠 동안 이어져야 에어컨 가동이 가능하다는 내부 정책이 전혀 쾌적한 면학 환경에 도움을 주고 있지 않으며 합리적으로 볼 여지가 없다는 점

4.  “ 학생 한 명 쓰러지면 본부에서 틀어줄 수도 있겠네요.” 라는 식의 문의 답변이 몹시 당혹스럽고 상식선인 선에서 납득하기 어렵다는 점

5. 매 학기 900 만에 가까운 학비를 70명이 웃도는 3개의 학년이 지불하고 있지만 최소한 기본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전혀 갖춰지지 않고 있다는 점

6. 법전원 학업 커리큘럼 특성상, 학생들이 대부분 많은 학업 및 생활 시간을 법전원 건물에서 보내야한다는 점

7. 대부분 강의가 수강생들이 30명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체열 때문에 강의실 체감온도가  올라간다는 점

 위 이유들을 바탕으로 매우 더운 낮 시간대 만이라도 강의동 에어컨을 가동할 수 있도록 조치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