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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최초 '프리츠커상' 수상자 초청특강, 21일 오후 2시 천마아트센터 챔버홀 동문건축가 초청전시회, 국제심포지움, 입학30주년 홈커밍데이 등 기념행사 풍성 [2012-9-18] 1952년 국내 3번째로 대학건축교육을 시작해 올해 60주년을 맞은 영남대 건축학부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그 일환으로 21일 오후 2시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는 2012년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Priztker)상 수상자인 왕수(王樹, 49, 사진)의 초청 특강이 열린다. '프리츠커'상은 매년 건축 환경에 일관적이고 중요한 기여를 한 생존 건축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왕수는 중국인 최초 수상자다. 한국은 아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왕수는 주로 중국 상하이(上海), 닝보(寧波), 항저우(杭州)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국 토종건축가다. 신장 자치구 우루무치 출신으로 난징(南京) 공대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7년 건축가이자 아내인 루웨뉴와 공동으로 ‘아마추어 건축스튜디오’라는 건축설계사무소 설립했고, 현재 중국예술학교 건축대학장을 맡고 있다. 그는 건축물을 지을 때 해당 지역에서 수집한 폐자재를 재활용해 지역성과 역사성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유명한 건축가다. 대표작으로는 닝보에 위치한 현대박물관과 역사박물관, 중국미술학원 샹산(象山)캠퍼스, 쑤저우(蘇州)대학 도서관 등이 있다. 특히 중국미술학원 샹산캠퍼스는 철거지역전통 가옥에서 나온 기와 200만장을 신축 대학 건물의 지붕을 덮는 데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초청특강의 주제 역시 '중국 건축의 지역성'. 특강을 준비한 건축학부장 강주원(49) 교수는 “최근 세계경제와 건축문화계의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해 오고 있는 시점에서 가장 ‘중국적’인 건축으로 세계에서 인정을 받은 건축가 왕수를 통해 우리 건축학도들이 한국건축 고유의 지역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밖에도 영남대 건축학부는 60주년을 기념해 교수와 재학생은 물론 동문도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17일부터 22일까지 한 주간 진행한다. 먼저 ‘12인 동문건축가 초청전시회’가 천마지문갤러리(정문)에서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건축교육 국제심포지움’이 20일 오후 2시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영남대(한국), 중국예술학원(중국), 큐슈대(일본)와 최근 영남대 건축학부와 교환학생제 등을 약속한 파리라빌레뜨국립건축학교(프랑스) 등이 참가한다. 21일에는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오후 2시부터 왕수 초청 특강이 열리며 오후 5시부터는 60주년 기념식이 이어진다. 22일에는 오후 6시부터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82학번 입학30주년 홈커밍데이’ 행사가 열린다. 한편 영남대 건축학부는 지난 60년간 5,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국내 건축계 발전에 일조해왔다. 특히 2001년 전국 최초 건축학인증 획득, 2002년 5년제 건축학부 개편 등 WTO 체제가 인정하는 국제건축사 인증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경관 및 도시, 실내건축으로 특화된 건축디자인전공을 각 전공에 맞게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흔치않은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60주년을 맞은 올해 초부터는 인재육성 장학기금 10억 원 모금활동을 펼치는 한편 교수와 동문, 그리고 사회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발전위원회’와 ‘발전자문위원회’를 구성, 독립학부로서의 독자적 발전 비전과 전략을 구상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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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필드 BGCI 회장, ‘B.E.S.T 캠퍼스’ 조성사업 자문 활동 지구적 환경문제에 대한 학문간 융․복합 연구 등 국제 협력 활성화 기대 [2012-9-13] 올드필드 BGCI회장(좌)과 이효수 총장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올드필드(Sara Oldfield, 54) 세계식물보존협회(BGCI: Botanic Gardens Conservation International) 회장을 해외특별자문위원(Distinguished International Advisor)으로 위촉했다. 9월 6일부터 10일 동안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자연보존총회(WCC)에 참가해 세계식물보존전략에 대한 세션에서의 주제발표 차 내한한 올드필드 회장은 13일 오전 영남대 총장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효수 총장은 올드필드 회장을 'B.E.S.T 캠퍼스 해외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올드필드 BGCI 회장은 영남대의 아름답고(Beautiful), 즐겁고(Enjoyable), 친환경 지속가능한(Sustainable green), 최첨단의(Top most) ’B.E.S.T 캠퍼스‘ 조성 전략에 향후 2년간 글로벌한 시각에서 전문가적 조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장실 방문에 이어 새롭게 단장 중인 산책로와 식물원, 민속원 등 영남대 캠퍼스를 둘러 본 그는 이효수 총장에게 “한국은 이번이 초행인데, 총회 참석 후 가장 먼저 찾은 영남대에서 세계 어느 대학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B.E.S.T 캠퍼스'를 만났다”면서 “영남대의 ’B.E.S.T 캠퍼스‘ 전략이 세계 대학들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다짐했다. 이효수 총장도 “세계 대학들이 벤치마킹하는 ‘B.E.S.T 캠퍼스’를 꼭 만들겠다”고 화답하면서 “기후변화와 환경파괴가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생물다양성의 보존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구적 환경문제에 대한 학문간 융․복합 연구와 국제적 협력에 영남대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 올드필드 회장은 그 첫 활동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자연자원대학 강당에서 특강을 갖고 식물보존의 중요성과 BGCI의 역할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식물자원의 다양성 보존 및 환경 교육을 위해 1987년 창설된 BGCI는 세계 118개국의 700여개 식물원과 수목원 및 개인을 회원으로 지닌 세계 최대 식물보존 국제기구다. 현재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케냐, 중국, 싱가포르에 지사를 두고 식물보존을 위한 글로벌 전략(GSPC: 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협회는 전 세계 식물원 정보와 식물 종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 중이다. 한국에서는 국립수목원과 서울대식물원, 영남대 김용식 교수(조경학과)가 기관 및 개인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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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학트랙, '전국 최장 연속' 선정 지식경제부 지원.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기업맞춤형 교육과 취업 연계 [2012-9-14] ㈜위더스디자인, ㈜대한미술공사에서 실무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가족주거학과 학생들 가족주거학과(학과장 서지은)가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디자인학과 계약운영제'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전국 ‘최장 연속 선정’ 기록을 세운 것. ‘디자인학과 계약운영제’는 기업과 대학이 팀을 구성해 디자인 관련학과 4학년생에게 기업 맞춤형 교육을 한 후 졸업과 동시에 해당 기업이 우수 학생을 우선 선발ㆍ채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국비 1,129 만원을 지원받게 된 가족주거학과(주거환경학트랙)는 올해 참여기업인 ㈜위더스디자인과 ㈜대한미술공사에서 요구하는 산업현장 전문과정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수료자에게는 2학점이 인정되며, 특히 우수 교육생에게는 졸업과 동시에 해당기업에 정규직으로 우선 채용되는 특전도 주어진다. 지난 4년간 가족주거학과와 계약운영제를 실시한 기업은 ㈜가와디자인그룹, (주)두인건축디자인 등 총 10개 디자인업체들. 참여 학생 수도 34명에 달한다. 올해도 총 6명의 4학년 학생들이 각 참여기업별로 3명씩 파견돼 대학에서의 마지막 학기를 실무프로젝트 수행으로 마무리한다. 올해 사업을 총괄하는 서지은 가족주거학과장(37)은 "지난 4년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면서 "대졸취업난이 가중되는 현실 속에서도 정규직 취업이 보장되는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된 만큼 다양하고 폭넓은 지식을 지니면서도 특정분야의 전문성을 지니며 기업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는 ‘제너럴 스페셜리스트’(General Specialist)로서의 디자인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가족주거학과 주거환경학트랙은 (사)대구실내디자이너협회와 공동으로 ‘제2회 아동창의공간디자인공모전’을 주관한다. 미래의 주역인 아동에게 생활 미술 및 과학을 접목시킨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창의력과 재능을 겸비한 디자인 인재를 조기에 발굴, 차세대 디자이너로 육성하자는 취지다. 참가대상은 만 5~10세 아동으로 자연과 인간을 위한 실내외 공간을 주제로 하되, 표현방법에는 제한이 없다. 원서접수는 9월 28일까지이며, (사)대구실내디자이너협회 홈페이지(www.dgid.org)에서 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dgid@dgid.org)로 접수하면 된다. 1등에게는 대구시 교육감상과 상금 50만원이 시상되는 등 수상자 전원에게 푸짐한 포상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2012 대구건축문화비엔날레' 기간에 맞춰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대구문학관(구 상업은행)에서 전시된다. 지난해 영남대 가족주거학과 주관으로 개최된 '제1회 아동창의공간디자인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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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임원 학사학위 기준. 연세대 추월 비수도권대학 유일 Top10 랭크 [2012-9-11] 국내 1위 유통업체인 롯데쇼핑 임원들의 출신대학을 분석한 결과, 영남대가 전국 대학 중 5위에 랭크됐다. 11일 <마이경제뉴스팀>이 금융감독원의 자료를 토대로 롯데쇼핑 사외이사와 고문 등을 제외한 상근 임원 125명에 대해 학사학위를 기준으로 출신대를 분류한 결과, 영남대 출신은 7명으로 5번째로 많았다. 특히 영남대는 지난해보다 2명이 늘어 연세대를 추월하며 Top10 에 비수도권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랭크됐다. Top10 에 든 대학은 고려대(22명), 서울대(12명), 경희대, 동국대(각 8명), 영남대, 한양대(각 7명), 연세대, 중앙대(각 6명), 서강대, 외국어대(각 5명) 순이다. 전체 임원 중 비수도권대학 출신은 모두 24명으로 전체 임원의 5분의 1 정도를 차지했다. 비수도권대학 가운데는 영남대(7명), 경북대(2명), 동의대(2명), 부산대(1명) 등 경상도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라도(전북대, 조선대, 전주대, 우석대, 원광대)가 5명, 충청도가 5명(충남대, 충북대, 청주대, 한남대)으로 같다. 그밖에 해외대학 출신은 4명, 고졸 출신은 1명이 있다. 임원진의 출신 대학 분포와 관련해 롯데쇼핑 관계자는 “유통업 특성상 인사에 가장 크게 반영되는 것은 사람과의 관계인 인성”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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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 탄생 150주년 기념, 영남대박물관 소장유물 테마전 10월 19일까지, 영남대박물관 서화실 [2012-9-14] 서병오의 대표작 중 횡폭의 대나무(竹)를 그린 묵화 시(詩)․서(書)․화(畵)에 모두 능했던 ‘삼절’(三絶), 석재(石齋) 서병오(徐丙五, 1862~1936)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10월 19일까지 영남대박물관 서화실에서 ‘석재 탄생 150주년 기념, 석재 서병오 선생 작품전’을 개최한다. 석재는 대구에서 태어나서 활동한 서화가로 영남지역은 물론 중국, 일본에까지 명성을 떨쳤던 걸출한 작가다. 글씨는 행서(行書), 그림은 매(梅)·죽(竹)·송(松)·국(菊) 등 사군자에 뛰어났다. 안진경을 기본으로 추사 김정희의 서풍을 수용했으며, 중국의 동기창, 소동파의 영향을 받고 동시대를 산 청나라의 대화가 오창석, 제백석 등은 물론 민영익과의 왕성한 교유를 통해 독특한 서풍을 창출했다. 당대 사람들은 '절세의 통재'라 찬탄했고, 문호 이광수도 ‘희대의 천재’라 칭했다. 석재는 또한 서예교육과 후진 양성에 헌신하기도 했다. 1922년 대구에서 교남시서화연구회(嶠南詩書畵硏究會)를 발족해 후진양성에 힘썼다. 죽농(竹農) 서동균(徐東均)과 풍곡(豊谷) 성재휴(成在烋) 등이 당시 그의 제자였다. 교남시서화연구회는 또한 대구의 문화를 활성화시킨 주요 거점이었다. 전람회와 휘호회(揮毫會), 한시공모전 등을 통해 전국의 문화계 인사들이 교류하는 구심점 역할을 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석재의 작품들은 모두 29점. 영남대박물관이 안영주 전 영남대 교수로부터 기증받은 것들이다. 안 교수는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던 서화 민속유물 1,356점을 ‘오정·소정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1983년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영남대박물관에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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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1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및 상금 300만원 획득 정인지·문지환(기계4), 김민수(전자4) [2012-9-12] 인공위성을 직접 제작하며 기술력, 임무수행능력 등을 겨루는 ‘제1회 캔위성 경연대회’에서 영남대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도 거머쥐었다. 제1회 캔위성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남대 YUSA팀(왼쪽부터 문지환, 정인지, 김민수 씨) ‘캔위성’(Cansat)은 위성 구성요소를 단순화해 음료수 캔 형상 내부에 구현한 모사 위성으로, 열기구를 이용해 소형 과학로켓을 상공 수백 미터 내에 낙하시키면 위성처럼 사전 계획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해 국내 최초로 열린 대회에는 초ㆍ중등부 90팀, 고교부 57팀, 대학부 14팀이 참가했다. 그 가운데 고교부 및 대학부에서는 캔위성 기획·개발, 발표 평가 등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각 5팀이 선정됐으며, 본선 대회는 지난달 9일 세종시에서 열렸다. 직접 제작한 캔위성으로 창의성, 개발성과 등을 경연방식으로 겨룬 결과 최고의 영예를 차지한 주인공은 바로 영남대 ‘YUSA’팀. 기계공학부 4학년 정인지(25), 문지환(24)씨, 그리고 전자공학과 4학년 김민수(24) 씨로 구성된 ‘YUSA’팀은 이번 대회에서 GPS 위치정보 파악, 위성의 자세, 지상 촬영 영상 정보 등의 송수신과 태양의 조도를 측정해 가장 높은 조도 측정치를 얻어내는 특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캔위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6일 오전 서울 정부중앙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영남대 ‘YUSA’팀에게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팀장 정인지 씨는 “처음에는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대회 도전에만 의의를 뒀었는데, 준비과정에서 지도교수님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해결해가며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다학제간 전공지식에 대한 학습을 통해 인공위성 및 우주산업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멤버 김민수 씨는 캔위성 회로 설계와 프로그래밍을, 문지환 씨는 낙하산 설계 및 제작을 각각 맡았다. “태양을 항상 바라보도록 Cansat의 이름을 ‘해바라기’라고 지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영남대 학생들이 참여해 제2, 제3의 해바라기가 탄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다. 이들을 지도한 임병덕 교수(기계공학부,57)는 “지난 5월부터 유례없었던 무더위 속에서도 예정된 일정대로 실험을 감행했을 정도로 최선을 다한 세 사람이 결실을 이루어 기쁘다”면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한 대회인 만큼 앞으로 인공위성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이 대회에 참가한다면 계속해서 지도할 계획”이라며 참된 스승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지난 6일 오전 서울 정부중앙청사 교육과학기술부 회의실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장, 대회관계자, 수상자 학부모 등 약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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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최초 프랑스 정부 주관 국제행사 참여 건축분야 세계 Top 5 ‘파리 라빌레뜨 국립건축대학’과 교류협력협정 체결 연간 최대 3명씩 학생교환 등 교류 본격화 [2012-9-4]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은 영남대 건축학부(학부장 강주원)가 세계적 건축가 ‘알렉산더 구스타프 에펠’(Alexandre Gustave Eiffel, 1832~1923)의 본고장, 파리로 진출했다. 영남대 건축학부는 최근 프랑스 ‘파리 라빌레뜨 국립건축대학’(EAPV : Ecole d' Architecture de Paris la Villette EVPA)과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EAPV는 미국 하버드건축대학원, 쿠퍼유니온 건축학과, 영국 AA School, 독일 아헨공대 건축학과 등과 함께 건축 분야 세계 Top5에 드는 명문이다. 이번 협정체결에 따라 두 대학은 올해부터 4~5학년 건축학도 중 연간 최대 3명을 5년 동안 교환, 글로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학점을 인정하는 교환학생제도를 실시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교류를 본격화한다. 앞서 영남대 건축학부는 국내 대학 최초로 프랑스 정부 주관 ‘그랑 파리 국제워크숍’에도 참여했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사르코지(Nicolas Sarkozy) 전 프랑스 대통령의 파리시 재개발 프로젝트‘르 그랑 파리’(Le Grand Paris) 추진을 위해 2010년 구성된 ‘그랑 파리 국제 아틀리에’(AIGP: l'Atelier International du Grand Paris)의 2번째 행사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지원을 받은 영남대 건축학부는 파리 라빌레뜨 국립건축대학과 공동으로 지난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파리 도쿄궁(Palais de Tokyo)에서 파리 외곽에 첨단 미래도시를 구상하는 것을 주제로 한 국제워크숍을 진행했다. 특히 영남대 건축학부의 백승만 교수가 파리 라빌레뜨 대학의 쟝 마젤랑(Jean Magerand) 교수와 끌레어 바이리(Claire Bailly) 교수와 함께 이번 국제워크숍의 공동 튜터로 참여했으며, 파리 라빌레뜨, 베르샤유, 스트라스부르의 국립건축대학과 파리 국립산업디자인대학(ENSCI-Paris), 파리 고등예술대학(ESAG-Paris), 파리 시립기술대학(EIVP) 등 관련분야 프랑스 명문대생 18명과 영남대 건축학부생 10명이 참여했다. 영남대 건축학부의 첫 파리 무대 진출은 매우 성공적으로 평가됐다. AIGP 책임자인 베르뜨랑 르무엔(Bertrand Lemoine)은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영남대 건축학부와 파리 라빌레뜨 국립건축대학 간의 파트너십이 앞으로도 더욱 견고해지고 좋은 공동작품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워크숍 결과물은 AIGP에서 발간하는 책자에 실리며, 오는 12월부터 내년 10월까지는 라빌레뜨 공원의 과학관에서 국제세미나와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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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취업한마당' 대기업 및 중소․중견기업 40여 개 참가 SK․LG․현대차․롯데 등 ‘Big4 그룹 채용설명회’도 동시 개최 9월 중순까지 11개 대기업 채용설명회 잇따라 열려 [2012-8-31] 하반기 공채 본격화를 앞두고 삼성, 현대, LG, SK, 롯데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영남대로 몰려온다. 왜일까? 그 이유는 인성, 창의성, 진취성, 전문성을 겸비한 영남대의 'Y형 인재'가 바로 21세기 기업들이 찾는 바로 그 인재이기 때문이다. 먼저 9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일대에서는 ‘2012 영남대 취업한마당’이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 경상북도 공동 주최, 고용노동부와 대구은행 후원, 영남대와 영남대 LINC사업단,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LG·두산·한화․롯데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20개사와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 등 총 40여 개 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가해 각 기업(관)별로 채용상담 및 채용설명회를 실시한다. 별도 부스로 취업지원관도 설치돼 면접이미지컨설팅, 이력서사진촬영,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입사서류컨설팅, 직업선호도검사 등 취업준비생에게 필요한 다양한 취업컨설팅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학생역량개발처장 황평 교수(57, 기계공학부)는 “하반기 취업시즌을 앞두고 취업준비생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면서 “구인구직시장에서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3일과 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는 천마아트센터 1층 챔버홀에서 SK, LG(이상 3일), 현대자동차, 롯데(이상 4일) 등 Big 4 그룹의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고용노동부 주관 '2012 지역인재를 위한 찾아가는 대기업 채용설명회'의 일환으로 가장 먼저 영남대를 찾은 4대 그룹들은 그룹 인사담당자를 현장에 파견, 각 그룹의 채용방식과 인재상 등을 설명하며, 그룹 계열사와 지역 협력회사 관계자도 현장에서 채용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4개 그룹은 올 하반기에 2만여 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9월 중순까지 영남대 캠퍼스에서는 11개 대기업 채용설명회가 잇따라 열린다. 3일 오전 10시 30분 인문관 강당을 찾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선두로 삼성 SDS, 제일모직, 한국수력원자력, 두산그룹, 삼성테크윈, 금융감독원, IBK기업은행, 대우조선해양, 두산DST, KT가 12일까지 헤드 헌팅‘을 위해 영남대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