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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노동관‧서동철‧김현수 씨, 민사부문 예선 1위로 통과 [2009-11-10] 영남대 법대 민사동아리 ‘Y-Style'팀(지도교수 이동형)이 전국의 법학도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석 달간 펼쳐진 ‘모의재판경연대회’에서 전국 3위에 올랐다. Y-Style 팀과 지도교수(좌로부터 김현수, 노동관, 이동형 교수, 서동철, 황동진) 영예의 주인공은 4학년 황동진(24)‧노동관(24)씨와 2학년 서동철(24)‧김현수(22)씨. 이들은 9일 개최된 ’모의재판경연대회‘ 본선에서 민사부문 3위인 장려상과 부상으로 법학교육학회장상 및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모의재판경연대회’는 법무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4회째다. 시민의식 함양과 합리적 사고능력 향상, 사법절차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자 매년 1회 개최되고 있다. 고등부와 대학부 민사, 대학부 형사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대회의 본선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먼저 치열한 예선부터 통과해야 한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예선은 대본심사(고등부) 및 변론조서심사(대학부)의 방식으로 약 두 달 동안 진행됐다. 대학부 예선의 심사기준은 변론의 명료성, 설득력, 법률적용의 타당성, 논거의 적절성, 구성의 논리성 및 체계성, 그리고 표현의 정확성. 법률전문가와 대학교수 등 총 4명의 심사위원이 면밀히 심사한 결과, ‘휴대폰 전자파와 뇌암의 관계’라는 제목으로 소장(訴狀)을 작성한 영남대 ‘Y-Style'팀은 민사부문 예선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고려대, 영산대, 한국외대 팀이 이었다. 형사부문에서는 국민대, 고려대, 건국대, 영산대 순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본선 대회는 치열한 예선을 거친 고등부 6개 팀과 대학부 민사 4팀, 형사 4팀이 참가한 가운데 9일 고려대 법정관 신관에서 열렸다. 특히 대학부 본선은 법학전문대학원 수업토론 주제에 가까운 법리 공방이 치열하게 오갔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모의재판은 원고/검사 측 대리인과 피고/변호인 측 대리인의 모두진술과 심사위원의 진행에 따른 공격과 방어, 그리고 심사위원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영남대 ‘Y-Style’ 팀은 대학부 민사부문에서 장려상을 차지했다. 팀장 황동진 씨는 "본선에서 제대로 실력발휘를 못한 것 같아 무척 아쉽지만, 지난 몇 달 동안 휴일도 없이 하루 5시간 이상을 모여서 토론하고, 논박하고, 서로의 이견을 조율하면서 강의실에서 배운 법률이론을 현장에 적용해 본 값진 경험이었다”는 소감과 함께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서 재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지도를 맡은 이동형(46) 교수는 “훌륭한 법조인이 되기 위해서는 탄탄한 이론적 바탕 위에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모의재판경연대회는 법학도들에게 이론과 실무의 간격을 좁혀나가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내년부터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도 모의재판 경연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행사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영남대 법대는 교육부 지원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7개 취업동아리 만들어 지도교수를 배정하고 운영금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에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Y-Style'도 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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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주호영 특임장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제2의 전성기’ 맞은 영남대, 동문 저력 재확인 [2009-11-5] 동문 3부 장관 취임 축하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주호영 장관, 전재희 장관, 김관용 총동창회장, 이효수 총장, 최경환 장관) “대한민국을 이끄는 영남대학교의 저력을 재확인하는 이 자리가 총장이기 이전에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4일 저녁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영남대학교 동문 3부 장관 취임축하연’을 마련했다. 인사말을 한 이효수 총장의 얼굴에는 기쁨과 긍지가 가득 했다. 이날 축하연의 주인공은 바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주호영 특임장관,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 등 현직 장관 3명. 이들은 “축하연까지 마련해 준 모교에 감사한다”면서 “영남대 출신이라는 사실에 긍지를 느끼며, 'YU Glocal Initiative'를 새로운 비전으로 영남대가 세계 수준의 지역거점대학으로 도약하기를 언제 어디서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재희(60) 장관은 영남대 행정학과 68학번으로,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구대와 청구대 통합으로 출범(1967년)한 영남대의 ‘최초 입학생’이자, 1973년에는 ‘여성 최초 행정고시 합격자’의 타이틀을 달았다. 1994년에는 ‘여성 최초 관선시장’이 된데 이어 1995년에는 ‘여성 최초 민선 시장’이 되는 등 각종 여성 관련 기록을 갈아 치웠다. 정계에는 16대 국회 당시 비례대표로 입문했지만, 임기 중 비례대표를 사퇴하고 보궐선거를 통해 자신이 시장을 지냈던 광명을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되는 '진기록'도 세웠다. 이후 같은 지역에서 연달아 3선에 성공하며 한나라당 제3정조위원장, 정책위의장, 최고위원 등 당내 중책을 맡았으며, 지난해 8월부터 보건복지가족부를 이끌고 있다. 주호영(49) 장관은 이명박 정부 최초의 40대 장관으로, 영남대 법학과 78학번이다. 1982년 사법고시 24회에 합격한 뒤 대구지법 부장판사로 퇴직할 때까지 20여년을 판사로 재직했으며, 2004년 17대 총선을 통해 정계에 입문한 뒤 한나라당 원내 공보부대표 및 수석부대표를 지내는 등 두드러진 의정활동을 펼쳐 18대 국회에서도 금배지를 달았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영입됐으며, 이후 대선후보 비서실 부실장과 당선인 대변인을 지냈다. 최경환(54) 장관은 경북 경산이 고향으로, 학부는 연세대 출신이지만 2006년 영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에 입학해 수료함으로써 영남대 동문이 됐다. 행정고시(22회)에 합격해 관가에 들어온 뒤 20년간 봉직하면서 경제기획원과 청와대 경제수석실을 거친, 경제관료 출신의 재선의원(17대, 18대)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도 경제2분과위원회 간사를 맡으며 새 정부의 주요 경제정책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이날 축하연에서 이 총장과 김 지사는 동문 장관 3명에게 기념패와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이인기, 김태환, 주성영, 서갑원, 송영선, 김광림, 조원진 의원 등 영남대 출신 국회의원들과 김수한 전 국회의장,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 배기원 전 대법관 등 동문들도 대거 참석해 장관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영남대는 현직 장관 3명 배출‧전국 3위, 제18대 국회의원 18명 배출‧전국 3위, 30대 기업임원 배출 전국 9위‧지방사립대 1위, 1급 이상 고위공무원 배출 전국 7위 등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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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획득 [2009-11-2] 영남대 운동부가 '제90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석권했다.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전''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 영남대 학생들은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여대부 육상경기에 출전한 신소연(특수체육교육과 3년, 사진 왼쪽) 선수는 400m 장애물경기에서 금메달, 400m경기에서 은메달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그는 "어려서부터 큰 경기에서는 운이 없어 전국체전 나갈 때마다 다치거나 실수를 해서 번번이 메달권 밖으로 밀려나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전국체전 3위를 한 데 이어 이번에 1위를 하게 돼 정말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선수생활을 마치고 난 뒤에는 지도자가 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육상꿈나무를 키우는 것이 소망"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장윤정(체육학부 3년, 사진 오른쪽) 선수도 트라이애슬론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거머쥐며 기염을 토했다. 장 씨는 "전국체전 2주 전 발바닥과 발등 골절을 당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출전해 이헐게 금메달까지 따게 돼서 정말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내년 아시안게임에서도 메달을 따고싶다"는 소망을 말했다. 한편 이효수 총장은 2일 오전 운동부를 방문해 수상자들에게 메달을 직접 시상하며 격려했다. 다음은 수상 학생 명단. ① 육상(금1, 은1, 동1) 금메달 신소연(여대부 400mH) 은메달 신소연(여대부 400m) 동메달 박상우(남대부 400mR) ② 레슬링(금3, 은2) 금메달 김재강(대학부 자유형 96Kg) 남경진(대학부 자유형 120Kg) 김관욱(대학부 자유형 84Kg) 은메달 박병건(대학부 자유형 66Kg) 금창민(대학부 자유형 84Kg) ③ 씨름(은1) 은메달 최성재(대학부 장사급 +105Kg) ④ 트라이애슬론(금2) 금메달 장윤정(개인), 장윤정(단체) ⑤ 야구 :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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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생명공학부 김종주 교수, 美미주리주립대와 공동 연구 세계 최초 5만 여개 DNA마커 포함된 소 유전자 칩 분석 한우품질인증 DNA마커 개발 및 품종개량 기여 [2009-10-28] 한우의 유전적 고유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논문이 미국국립과학지(PNA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SA)에 실려 국제적 공인을 받았다. PNAS는 SCI저널 수준의 척도인 논문인용지수(impact factor)가 10으로, 전 세계 모든 과학 저널의 최상위 1%안에 드는 특급 저널이다. 논문은 영남대 생명공학부 김종주 교수(42, 사진)가 농림부의 지원을 받아 미국 미주리주립대 테일러 석좌교수(Jeremy Taylor)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담고 있다. 연구팀은 2007년부터 한우 등 전 세계에 분포하는 소 48품종의 유전정보를 진화론적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한우가 미국, 호주, 유럽,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품종과는 물론 가장 가까운 근연관계를 지닌 일본 화우와도 확연히 구분되는 유전적 고유성을 지니고 있음을 밝힌 ‘진화트리’를 완성했다. 이번 연구는 특히 가축연구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개체의 모든 염색체에 퍼져 있는 5만 여개 DNA마커(SNP, 단일염기돌연변이)를 포함한 소 유전자 칩(chip)을 분석함으로써 연구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통상의 가축연구는 대부분 개체의 염색체 일부에서 추출한 DNA마커만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해온 상황이다. 이번에 완성된 진화트리는 약 1만 년 전 신석기시대부터 각 지역별로 진행된 야생원우(Bos primigenius, 오록스)의 가축화에 대한 기존 학설을 유전정보 분석을 통해 과학적으로 재확인하고 있다. 고고학적 자료에 근거한 기존 학설은 가장 오래전 축화과정으로 인더스 계곡지역에서 축화된 혹소(Bos indicus)와 고대 비옥한 초승달 지역인 근동지역 서부에서 축화되어 현재의 유럽지역으로 이주된 유럽원종(Bos taurus)의 독립적 진화를 주장해왔다. 또한 몽고, 북중국, 한국, 일본 등 극동아시아에서 사육된 품종의 경우, 약 5천 년 전 이 지역에 분포하던 야생원우들이 축화과정을 거쳤거나 극동지역으로 이주민과 함께 이동되어 해당 지역의 환경에 적합한 축화과정을 밟아 온 것으로 추정해왔다. 진화트리는 특히 한우가 한반도지역에서 한민족과 함께 우리 환경에 가장 적합하게 진화되어 왔으며 독특한 유전적 특성을 지닌 우리 고유의 품종이라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지난 21일 발간된 미국국립과학지(PNAS)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대해 김종주 교수는 “미국산, 호주산뿐만 아니라 향후 한-EU FTA체결에 따른 유럽 수입소 등과 한우를 손쉽게 구별할 수 있는 ‘한우품종인증 DNA마커’를 개발하고,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풍미와 고영양, 고부가가치의 한우육 개발을 위한 품종개량에 이번 연구결과가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김종주 교수는 서울대와 미국 텍사스 A&M대학에서 가축육종학을 전공했으며, 리에쥐대(University of Liege, 벨기에), 아이오와주립대(Iowa State University, 미국), 아리조나대(University of Arizona, 미국) 등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거쳐 2005년 3월부터 영남대 생명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최근 4년간 SCI급 국제저널에 논문 22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펴고 있다. 특히 2005년에도 미국 홀스타인종 젖소에서 유량형질과 관련된 유전자를 발굴한 논문으로 PNAS에 게재된 바 있다. <관련기사보기> @연합뉴스(209-10-29)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c%98%81%eb%82%a8%eb%8c%80&contents_id=AKR20091029179700053 @MBC뉴스(2009-10-29) http://www.tgmbc.co.kr/News/NewsContentView.jsp?Action=query&category=News&receive_date=20091029&sequence=0038&Copy_no=00&news_code=000000&work_site=T&no=43 @전자신문(2009-10-30)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10290129 @영남일보(2009-10-30) http://www.yeongnam.com/yeongnam/html/yeongnamdaily/society/article.shtml?id=20091030.010080725260001 @매일신문(2009-10-30)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47231&yy=2009 @경북일보(2009-10-30) http://www.kyongbuk.co.kr/main/news/news_content.php?id=458399&news_area=040